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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d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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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시즌 화두) 카터와 올랜도


한골이 필요할때 카터가 짜내기에서 히도보다 좋은 선수인건 틀림없습니다. 

지금도 선두권에 가까운 득점창출 능력을 지녔구요. 늘 말하는대로 클러치 타임엔 수비나 공격이나 서로 어디로 올지 다 알고 경기를 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서 올랜도는 넬슨=>히도=>하워드 순서로 그리고 평소엔 골밑이 주력이기에 경쟁팀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긴 했었죠.

그런데 올랜도는 이 부분에서 생각보다 더 강했고 (클블을 꺾으면서 더 강해졌고) 파이널에서 레이커스와 붙을때쯤엔 이 문제를 이미 어느정도 극복한것처럼 보일 정도로 일정수준 이상의 케미가 완성된 팀이었다는 것이죠. 감독부터 팀 전체가 압박감에 훌륭하게 대처했구요.

게다가 아무리 올랜도의 미스매치 공격이 팀웍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6-10짜리 선수 둘이 3점라인 밖에서 스위치하는 공격은 알아도 매치하기 힘든 옵션이라 웬만한 클러치 플레이어의 폭발에 크게 밀리지 않았고 (르브론과의 대결에서도 최소한 맞대응은 되는 화력을 보여줬었죠) 이 공격이 하워드의 부실한 개인기를 보완하면서 볼의 공유에도 많은 기여를 했었습니다.
  
파이널을 다시 생각해봐도 넬슨이 정상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계속 맴도는 경기들이었구요. 당시엔 갠적으론 스윕을 예상했었지만 파이널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볼때 수비의 구멍이었던 레이커스 1번을 상대로 넬슨의 폭발력이 가세되었다면 결과는 알수 없었을거라 봅니다.

카터의 가세로 얻는 것도 있지만 히도라는 유니크한 선수의 이탈로 잃는 것도 많습니다. 당장 4번에 들어갈 선수가 공수에서 구멍이 될 가능성도 있고 (하워드는 싱글포스트가 훨씬 어울리고 걸러만 주면 블럭을 올라가는 선수라) 1번의 게임리딩 없이도 계속 슛기회를 만들어냈던 수많은 미스매치와 유기적인 볼게임, 하워드에 대한 갑작스런 하이로우 투입 같은건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리바운드에서도 하워드가 블럭을 뜨면서 생기는 틈을 타이밍이 좋은 히도가 많이 보완해 줬었는데 이런걸 고정된 포지션에서 기대하긴 힘들겠죠.

그리고 카터와 공격성향이 강한 넬슨의 궁합은 상당히 의문이고...업그레이드 기미가 뚜렷하던 피트러스나 이미 팔려간 리 등의 기회상실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구요.

만약 코비의 대항마로 카터를 찍은 거라도 좀 그런것이 (네츠 시절은 못봤지만) 토론토 시절 기억으론 둘은 천적(?)까지는 아니라도 그때도 희비가 상당히 갈렸던 걸로...

by Fade Away | 2009/09/14 17:54 | 바구니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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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rockchalk Ja.. at 2009/09/15 09:44

제목 : Vince Carter 장단점 분석
The Impact of Vince Carter's Departure :: Sebastian Pruti Vince Carter가 Orlando로 떠남으로써 New Jersey Nets에 끼칠 영향을 분석한 동영상이다. Vince Carter의 장단점을 영상으로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Vince Carter의 팬은 아니었는듯. ^^; Vince Carter 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기본적으로 선수가 공을 잡고 있을 때 해야할 것 혹은 봐야할 것. 선......more

Commented by 바른손 at 2009/09/14 18:07
전 카터의 가세가 과연 이 팀의 마진을 +로 이끌 수 있느냐엔 회의적입니다.
이 팀의 작년 맹활약 근간에 3.5번 2명의 3점을 담보로한 외곽에서의 푸쉬,그리고 그 둘로 인한 하워드의 공간여유과 공격의 핵심이었다 보구요,넬슨은 그 중간에서 점퍼로 기름칠을 하는 역할이었다 생각합니다.

물론 이 3.5번 2명이 가져다주는 수비적 마이너스 마진도 있었지만 감가상각상 플러스로 작용했겠죠.

올 해 카터가 와서 과연 지난 시즌보다 나은 팀올랜도를 만들어줄지는 솔직히 약간 회의적입니다.

저도 넬슨과의 문제도 생각이 들구요,일단 가장 결정적인것이 포워드 2명이 있던 자리에 이젠 완연히 노멀한 4번이 필요한 형국이 되었는데 그 자리에 어울리는 선수가 없네요.

2명이서 공/수에서 장단점을 나눠가진 형국에서 1자리가 커 보입니다.
(라샤드 루이스가 좀 더 포멀한 4번으로 자리 잡긴 힘들다 보구요)
Commented by 에라이 at 2009/09/15 08:23
라샤드를 벌크업시키고 포스트업 장착...응?? 농담입니다. 근데 리얼 4번이 필요해 보이긴 하네요 진짜
Commented by Fade Away at 2009/09/16 19:40

제 생각도 거의 같네요. 유치하게 점수화하면 히도가 85,카터가 90...작년 시스템에서 루이스의 4번이 대차대조해서 80...근데 카터가 들어간 시스템에서 배스,고탯 등이 보는 4번은 공수에서 잘 줘야 60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바꿔맡는 매치업이 불가능한 시스템에선 4번이 구멍이 될 가능성도 크죠.
Commented by 에라이 at 2009/09/15 08:22
해리스 살렸던 카터의 성숙함을 기대해 봐야죠. 다소 전통적인 타입의 농구로 돌아갈 건 확실한데 피에트러스의 롤이 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커질 수도 있다고 보는데...모르겠네요. 게다가 피에트러스가 성장을 한다 해도 한계치가 명확해 보여서-코트 전역에서의 컷팅, 수비수, 양쪽 윙에서의 3점- 카터가 오더라도 충분히 제몫은 할 수 있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저도 일단 4번 자리가 구멍이 될 것 같긴 한데...사이즈의 문제가 있더라도 1-2-3-3-5 라인업을 꽤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히도가 없기에 미스매치를 이용한 공격이나 하이앤로우 같은건 어렵겠지만 그만큼의 부족함을 카터의 아이솔레이션을 통해 뽑아내고 카터가 볼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볼흐름 면에서는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더라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뭐 개막해봐야 알겠죠. 전 군인이라 농구는 잘 모르겠다능...
Commented by Fade Away at 2009/09/16 19:45

저는 해리스와 넬슨이 완전히 다른 선수라 문제가 있을것 같습니다. 넬슨이 돌파보다 미드레인지 공격수고 45도에서 주로 경기하는데 카터가 3점라인 밖에 있으면 시너지가 별로 없을것 같거든요.
Commented by Fade Away at 2009/09/16 19:48

분명 카터가 해줄것도 있는데 기존 시스템을 엎는 선에서의 변화라 정직한 매치업에 구멍이 생기면 또 다른 딜레마가 생길거란 생각입니다. (4번을 또 구해야 된다든지..) 갠적으로 우승권팀이 케미를 깨는걸 안좋아 하기도 하구요.
Commented by 에라이 at 2009/09/16 22:31
생각해보니 해리스랑 넬슨이 영역이 달라서 그것도 그렇긴 한데...결론은 카터가 활동폭을 넓히는 수 밖에는;; 이래저래 카터 하나에 너무 많은 게 바뀔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Commented by RomeoKissJuliet at 2009/09/16 04:52
객관적인 능력치 (NBAlive식의..)만 놓고 본다면 카터가 히도보다 못할 것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아이솔레이션에서 우겨넣는 능력이나, 패싱센스 등등.. 하지만 농구는 그렇게 능력치로 분석할 수 없는 구석이 분명히 있지요.
카터는 굉장히 다재다능한 선수이지만 1-2-3-3-5 라인업의 3번으로는 좀 어색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 리듬감각. 작년 플레이오프에서 20점차를 순식간에 따라잡던 점프슈터들의 연쇄폭발. 그게 카터의 올랜도에서는 상상이 잘 안 갑니다.
카터도 스윙맨 중에는 수준급의 엔트리패스가 있고, 공격창출을 혼자서 해야하는 상황에도 익숙한 선수이니까, 결국 트레이닝캠프에서 어떤 캐미스트리를 형성할 수 있는지의 문제일 것 같습니다.
올랜도의 이번 무브는 제 취향에는 조금 아니지만, 그래도 앨리웁덩크는 원없이 볼 수 있겠네요. 흐흐
Commented by Fade Away at 2009/09/16 19:51

하워드가 스크린을 많이 하는 선수가 아니고 포스트업에서 준비동작도 크기 땜에 기브 앤 고나 갑작스런 랍패스 등이 조금 필요한 득점원인데 (다시 말해 수동적인..) 저는 피트러스나 리 정도로도 문제가 없었을거라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지난 파이널 4~5차전에 카터를 투입하면 나은 결과가 나오겠지만 대신 클블 시리즈라면 그렇게 높이에서 무한정 리드하면서 1번 없이도 좋은 무브를 보여주진 못하겠죠.

올랜도가 뭔가 한계를 본것 같은데 이게 감독의 의중이라면 더 긍정적으로 볼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아니라면 갠적으론 부정적입니다.

Commented by Fade Away at 2009/09/16 20:39

말씀대로 짜내기나 개인에게 뭘 맡겨야 되는 상황에선 카터가 좋긴 하죠. 플옵에선 상대나 우리나 어디로 올지 뻔히 알고 자유투 or 오펜스 파울 요런상황도 참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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