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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우승은


보스턴에 40%,클블에 5% 나머지 55%는 서부, 그중에선 레이커스에 걸어보고 싶네요. 맞대결은 봐야 알겠지만 조심스럽게 레이커스의 근소우세를 점칩니다.

보스턴의 경우 갠적으론 시즌초에 잘나갈때 의구심을 더 가졌던게 사실이나 잘 준비된 수비팀으로의 전환이 완벽했고 롤플레이어들 전체가 시너지를 받으면서 현재는 변수가 생겨도 무너질 팀이 아닌 걸로 보입니다. 가넷이 빠진 상황에서 이를 증명했구요.

특히 이들이 주무기로 사용하는 존디펜스 형태의 하프코트 트랩은 위력도 굉장하지만 리그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해서 차후 트렌드 변화의 단초가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몇몇 팀이 보스턴을 상대로 좋은 상성을 갖고 있지만 (특히 샥의 선즈는 앞으로도..) 에이스가 세명이라 소모전에서도 마무리가 좋다는게 최대 강점으로 보입니다.

이쯤에서 보스턴에 대한 얘기는 그만하고 

레이커스의  트라이앵글 오펜스...깔끔하네요. 특히나 가솔이 늘상 해오던 자리잡고 찔러주는 패스들,부담을 덜어버린 오돔의 윅사이드 컷 너무나 위력적이고 깔끔하네요.

가운데에 오덤이 있을때는 절대 이런 효과가 안나왔는데 말이죠. 꼭지점에서 윅사이드로 넘겨주는 패스와 컷, 자연스런 페이스업 아이솔레이션으로의 전환, 윅사이드에서 볼이 넘어오면 정확한 픽앤롤까지 적어도 트라이앵글에서의 가솔은 전술적으로 완벽해 보입니다. 

이건 그가 S급은 아니지만 페이스업,포스트업,픽앤롤에 모두 적당히 능한데다 머리가 아주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건데 여기서도 레이커스가 차별화되는게 슛팅의 형태죠. 트라이앵글에서의 3점은 타팀과는 다릅니다. 타팀은 오픈찬스 때만 호흡을 가다듬고 3점을 던지는데 레이커스는 자신의 리듬에 맞춰 볼이 전달되면 공격시간과 관계없이 던질수 있고 공격시도가 실패했을때 주로 탑에서 공을 잡는건 코비인데 그는 죽은볼 슈팅의 달인이라 쫓기는 상황에서의 마무리가 누구보다 좋고 흐름에서 이런게 누적되면서 시너지가 생겨나죠.

바이넘이 돌아온다면 공격에선 라드맨-오덤-가솔 이상의 효과는 안나올것 같고 (그만큼 현재 모습이 이상적입니다) 수비에서 큰폭의 상승효과가 있을거라 보는데요. 바이넘이 꼭지점에 들어가면 주공격루트가 처음 윅사이드의 코비-가솔에 편중될수 있고  여기선 지금 별탈없이 뛰고 있는 오덤의 3점이 문제시될수 있다는 점에서 약간의 수정이 필요하겠네요.
 
쓰리핏 시절의 레이커스는 샤크가 무조건 꼭지점에 위치해야 했고 항상 더블팀을 끌고 있었기 땜에 전술수행은 몰라도 완벽한 모션이란 느낌은 덜했고 불스는 스윙맨이 꼭지점을 이루고 있는 특수한 형태였는데 지금 레이커스야말로 정석적인 전술구현이 가능한 포맷인것 같습니다. 4번이 주축이 되고 슈터가 확보되니 나올수 있는 경우의 수가 전부 나오네요.

그리고 압박수비에 패싱게임이 돌아가지 않거나 게임플랜이 엉켜버려도 누구보다 확실한 해결사 겸 스토퍼, 그리고 변수가 되는 에이스를 가졌구요.

트레이드 이전의 트라이앵글은 포스트업 위치가 조금만 밀려나오면 그렇게 뻑뻑해 보일수가 없었는데 확실히 조력자라는 것도 팀컬러를 타는것 같습니다. 가솔 자리에 다른 정통빅맨이 들어왔어도 과연 오펜스에서 이런 효과가 나왔을지....솔직히 부럽군요.
by Fade Away | 2008/03/11 17:46 | 바구니 | 트랙백(2)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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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ialogue at 2008/03/12 13:13

제목 : NBA 올시즌 우승은?
올시즌 우승은 일단 저같은경우에도 올시즌 우승은 보스턴에 제일 많이 걸고 싶습니다. 확율로 따지자면 보스턴은 50%정도 클블을 한 5%정도로 보고 있고요. 서부에서는 레이커스에30% 샌안에 15%정도 걸고 싶네요. 보스턴 같은경우 디펜스가 너무나 훌륭하게 자리를 잡았고, 빅3뿐만아니라 롤플레이어들 또한 각자롤안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퍼즐로 카셀과 PJ옹까지 영입하면서 나름 약점......more

Tracked from Killer Cross.. at 2008/03/17 11:22

제목 : 올시즌 우승은?
올시즌 우승은 타이밍이 적절하기도 하고 주제가 진부할 수도 있지만 언제나 예상은 즐겁죠. 때문에 트랙백을 겁니다. 소닉님 감사합니다. 팀 별 장단점이라던가 하는 점은 워낙 식견 높으신 분들이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차치하고 저는 제 나름의 기준으로 순수한 '예상'을 해보겠습니다. 점수화를 시켜보면 재밌겠네요. 우선 우승팀을 예상할 때 제가 보는 기준은 순서대로 다음의 다섯가지 입니다. 1. 공, 수 전술의 완성도(특히 ......more

Commented by 수액 at 2008/03/12 08:18
오옷 디트 보다도 클블에 더 많은 확률을 넣으셨네요.
전 동부에선 보스톤 아님 디트, 서부에서는 레이커스 아니면 샌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감을 잡기가 참 힘드네요. 왠지 모르게 디트는 요즘 플옵에서 그 경험과 많은 것들에도 불구하고 왠지 우승이후 그냥 반타작만 하자라는 마인드 같아서요.
개인적으로 보스톤에 기대를 거는건 빅 3의 마인드가 남달리 전투적이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3명다 플옵에서 약한 이들도 아니니... 그래서 일단은 보스톤에 한표를 던집니다. 변수라면 닥 리버스라고 생각하네요.
Commented by Fade Away at 2008/03/12 16:04

디트가 클블보다 좋은데 우승하는 그림이 잘 안떠올라서요. 컨파확률이면 디트한테 90% 주고 싶은데....말씀대로 플옵에선 보스턴이 강할수도 있는게 어차피 플옵의 지옥수비 앞에서 패스게임이 정규시즌처럼 돌아가는 팀은 없으니까 보스턴처럼 어거지로 밀어넣는 일대일옵션이 있는 팀이 마무리에선 유리할거라 봅니다.
Commented by otherZ at 2008/03/12 21:23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저도 트랙백 하나 걸었습니다. ^^

저도 보스턴에 제일 많이 걸고 싶고, 서부에서는 레이커스정도가 떠오르네요.
거기에 샌안도 확실히 우승후보라고 생각되고... 클블도 의외성이란 변수를 두었을때 한5%정도 확율 기대 되네요;;
Commented by 에라이 at 2008/03/12 23:55
바이넘이 돌아오더라도 아마 부상 전보다는 역할이 좀 줄어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솔이 BQ가 높고 공격 루트가 다양한 선수라 바이넘과 공격적인 부분에서 크게 겹칠 것 같지는 않은데 오돔은 지적하신대로 공격 쪽에서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수비는 확실히 쎄지겠네요
Commented by 마마 at 2008/03/13 09:43
저도 보스턴이 우승 가능성이 가장 크고... 그 담에 레이커스 같네요... 바이넘과 가솔이 피지컬한 플레이오프에서 파울 트러블만 걸리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을 듯 합니다~ ^^
Commented by Fade Away at 2008/03/13 14:37

otherz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트랙백 감사합니다.

에라이님/ 바이넘은 가솔과 달리 페이스업과 픽앤롤이 없어서 부상전엔 트라이에서 일단 중심에 서고 주로 윅사이드로 넘겨서 코비가 마무리 했었죠. 이 경우엔 스트롱 사이드에서의 세팅이 요식행위처럼 시간만 갉아먹는 상황이었고 오덤도 결정력 있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저는 트라이앵글에 회의적이었거든요. 지금 가솔-오덤-라드맨은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하고 있고 공격에서만큼은 완벽해 보여요.

마마 님/ 저는 컨파에서 스퍼스와 레이커스가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막판에 마누 vs 코비의 영향력도 보고 싶고 이걸 거친 팀이 보스턴을 어찌 상대하는지도 궁금하고....3자 입장이라 그런지 컨파 빅4는 그냥 1,2위들이 나왔으면 한다는
Commented by Dasein at 2008/03/14 03:05
저는 동부는 셀틱 70 피스턴 15 캡스 15 정도로 생각합니다.
셀틱입장에선 클블이 3번시드 받아서 디트랑 붙은뒤에 컨파에서 붙는 시나리오가 좋을텐데, 세미파이널에서 붙는다는게 변수일듯.

서부는 시드에 따라 변수가 많을것 같긴합니다만

샌안 4 레이커스 3 나머지 3 정도로 보고 있어요.

파이널은 어디랑 어디가 붙고, 어떤 여정을 겪고 붙느냐에 따라 갈리겠지만
총체적으로 한팀 꼽으라면 보스턴 51% 나머지49%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우쓰우쓰 at 2008/03/14 17:24
동부는 셀틱7캡스2 디트1 정도로 봅니다. 디트는 아무래도 르브론 트라우마를 무시못할 것 같구요. 처음 넘는게 어려워서 그렇지. 르브론같은 타입이 한 번 넘어본 상대에게 고꾸라지는 건 상상이 안되네요...

셀틱은 명실상부한 최강 팀입니다. 플옵에서 PJ와 새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르브론이 시리즈 전체를 미쳐있는' 클블외에는 힘들거라고 보여지네요.


서부는...난감합니다. SAS는 폼이 살짝 흐트러져있고, 요건 파커와 핀리가 감을 잡아주지 못해서 그런듯한데 워낙 정규시즌을 막굴리기 때문에 아직은 최강으로 보구요.

레이커스는 밸런스가 멋지네요. 바이넘이 오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실은 기대반 걱정도 반입니다.

스퍼스5 레이커스3 로켓2 정도로 봅니다. 로켓이 비교적 언더독이긴 하지만 무시를 못하겠네요. 이건 그냥 막연한 감이지만 말이죠.
Commented by Fade Away at 2008/03/14 17:42

Dasein님/ 그러게요. 셀틱은 컨파라면 르브론이 별로 무섭지 않을텐데 디트와 소모전이 예정된 상태에서 클블이라면 정말 부담스러울 수도 있죠. 서부는 언더독에 선즈나 댈러스가 올라오면 시리즈 편차가 너무 커져서 갠적으론 예상이 안되네요. 대진의 영향력이 어느때보다 높은것 같아요.

우쓰우쓰님/ 제 생각이 그건데 디트는 이제 르브론을 만나도 더 나올만한 수비대책이 없고 (아마 작년이랑 그대로일 겁니다. 쉬드를 이용한 미드레인지 봉쇄=>리커버) 좋은 경기를 할순 있어도 폭발을 막을 변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오펜스의 유일한 변수는 빌럽스인데 작년 플옵 생각하면 여기 확률을 기대긴 좀 그렇죠.

그래서 셀틱를 상대해도 소모전은 가능해도 3승 내지 2승에 그칠거라는 생각이고 벤치의 연령까지 생각하면 더...짜내기에선 보스턴이 강하니까요.

스퍼스는 강하긴 한데 올시즌 경기들을 보면 양상이 많이 바뀐 것이 예전엔 비슷하게 짜내다 막판을 수비로 틀어막아 한수 위에서 승리하는 패턴이었는데 요샌 클러치타임에도 같이 실점하다가 지노빌리의 클러치에 예전보다 훨씬 의존하는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약간 하향세라고 생각해요. 한 선수에게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하는게 좀 걸립니다.

그래서 욱일승천의 레이커스에 약간 점수를 더 주는데 둘의 경기는 정말 봐야 알것 같네요. 가솔이 예전수준이면 던컨에 꼼짝도 못했는데...로케츠는 1라에서 덴버를 만나는게 최선이겠죠?
Commented by 우쓰우쓰 at 2008/03/15 00:23
로켓이 덴버를 만나주면 킹왕짱이긴한데(앤써 지못미-_-저 매나아에서 '앤써and앤써'랍니다) 지금 상태로봐서는 덴버가 플옵도 장담을....서부 ㅎㄷㄷ

이 주제 재밌네요. 트랙백으로 써서 소닉님 의견 좀 수렴하고 싶을정도^^

스퍼스에 대한 부분은 동감합니다. 공격,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진호에게 의존하는 정도와 기대치가 함께 커졌는데요. 저는 이게 바로 앞서말한 파커와 핀리(특히 침대의 제왕)가 맛이 간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봤거든요.

근데 파파비치가 완전무결 주의자라서 요걸 어떻게든 정리하고 플옵에 갈 것 같습니다. 컷토도 단기전에 위력적일 것 같고 말이죠.

레이커스는 밸런스야 어쨌든 '코비'의 손가락이 가장 중요하겠죠. 요즘 체력이 떨어진 것 같은데 기를 쓰고 뛰는 걸 보면 참 독한놈입니다. 그러고보면 레이커스 쪽으로 무게가 실리려고도 하네요. 이렇게 줏대가 없어서야...ㅠ
Commented by Fade Away at 2008/03/15 01:31

앤써 and 앤써 님이시군요. 저 살아생전에 골스가 승률 6할 넘어가는 일이 생길거라곤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5할대 후반이 플옵을 못나가다니요.

스퍼스는 스몰라인업을 굴려도 무방한 팀을 만나는게 제일 좋고 3번의 보드장악이 좋은 팀이 가장 부담스러운데 커토는 포포비치가 오펜스 신경 안쓰고 내보내면 제몫은 분명히 할 거 같아요. 전례가 있는데 라쇼처럼 소외시키진 않겠죠. 요새 보웬을 봐선 골밑의 존재감이 더 절실한 상황이고.....

갠적으로 선즈가 전체전력은 떨어졌지만 스퍼스에겐 많이 부담스런 상대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원체 뻑뻑해서 서로 돌파공간이 잘 안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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