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와 그밖의...
by Fade Away
메뉴릿
카테고리
한달동안 없어요


하필 시즌이 달아오를때라 아쉽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쯤 돌아올거 같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연말에 뵐게요
by Fade Away | 2009/11/17 18:54 | 나머지 | 트랙백 | 덧글(3)
표준어에 대한 생각


표준말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으로는 "현재 서울에서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말"이 표준어의 정의입니다만 실제론 그런 말 중에 머리굵은 분들이 모여앉아 고르고 정해준 말이 표준말이겠죠.

그렇다보니 교양있는 사람이 누구나 그렇게 말함에도 불구하고 짜장면은 틀린 말입니다. 껌도 검(GUM)이 맞구요. 단지 발음상 그렇게 된 것만이 아닌 이미 실생활에서 그렇게 표준으로 자리잡았음에도 미리 정해진 뭔가 때문에 아직 자장면이 표준말입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말이란건 자연스레 변하면서 진화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용어도 그렇게 생기는거구요. 수많은 외계어들 저도 싫지만 외국에서 TGIF 식으로 축약된 말이 통하듯이 말의 변화 자체에 규범의 잣대를 너무 들이대는 것이 별로입니다.

정말 따져야 되는건 표기상의 맞춤법 같은데요.

않그렇습니까...
a보다 b가 낮다고 봅니다...
아니면 c가 낳다고 봅니다...
어의없네요...

의미전달에 완벽하게 지장을 주는데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때로는 짜증까지 유발하는..) 이런 "어2없는" 맞춤법이야말로 규범으로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닐지요.

중학교 수준에서 구분이 끝나야 할 갖다와 같다의 혼동 같은 것들...초딩 교과서에 꼭 나오는 말 풀어쓰기만 해봐도 가지다=>같다가 될수 없는데 이런걸 틀리는 사람이 하나둘도 아니고 요새는 심지어 방송 자막에서도 심심찮게 발견되는걸 볼때 진짜 중요한건 맞춤법에 대한 지속적인 강조가 아닌가 합니다. 방송내보내기 전에 저런거 체크도 안하는지 한심하더군요. 

사투리라도 기존의 어휘보다 의미전달이 더 잘되는 말이 있다면 굳이 표준말과 구분할 필요도 없고 기존 단어에 적절한 말이 없다면 신조어가 나오는게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근데 언어를 그냥 잘못 쓰는게 익숙해지는 경우라면 이건 진화도 뭣도 아닌 거죠.

결론은 "말은 좀 자유스럽게....글은 정확하게 쓰자" 입니다.

p/s 부산에서 멋있다는 뜻으로 쓰는 "까리하다"..."간지난다"보다 어감 좋지 않나요?

p/s2 나이트 포스터에 나온 "온몸이 미실미실" 이런 것도....
by Fade Away | 2009/11/16 10:02 | 나머지 | 트랙백 | 덧글(7)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브랜든 제닝스와 전태풍
by 에라이, 이판사판이다 Ve..
블레어에 대한 단상
by Spurs, Life, and So..
Vince Carter 장단점 분석
by rockchalk Jayhawks
떡갈비와 김치말이국수의..
by 세상의 모든 김치 이야기..
NBA : 09 드래프트 예상 b..
by 바른손의 NBA와 스포츠..
코비 브라이언트 축하해..
by New - Now
클블 대 올랜도 2차전
by New - Now
[릴레이]대충쓰는 금..
by Killer Crossover
2008 느바 드래프트.
by Killer Crossover
NBA 2006년도 드래프트를..
by Dialogue
이전블로그
이글루링크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이글루스